정치김지경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했다가 고발당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오늘 대통령실을 무고 혐의로 맞고발했습니다.
김의겸 의원과 당 법률위원장인 김승원 의원은 오늘 대통령실이 김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을 무고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앞서 당 대변인인 김 의원은 지난달 27일 서면브리핑에서 ″검사의 입을 통해 김 여사가 우리기술 20만 주를 매도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고 주장했고, 대통령실은 같은 달 30일 김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