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동훈
공군은 오늘부터 11일간 진행되는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와 연계해 전시 제공권 장악을 위한 출격 훈련을 펼칩니다.
공군은 내일과 모레 36시간 동안 주요 전투비행 부대에서 주야간 구분 없이 공중작전을 지속하는 지속 출격훈련을 수행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전투기에 최대 무장을 신속하게 장착하는 훈련과 적시에 충분한 탄약을 보급하는 탄약 조립훈련 그리고, 활주로가 파괴된 상황을 가정한 긴급 활주로 복구 훈련도 시행합니다.
취약 시간대 적 특수전 부대로부터 항공기와 병력을 보호하기 위한 ′야간 기지방호 훈련′도 진행합니다.
오는 16일에는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이 해군1함대사령부와 육군 102기갑여단과 합동으로 강원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대화생방테러 훈련을 진행하고, 21일에는 작전 지역 물자 보급과 응급환자 항공 후송 능력 강화 등을 위한 훈련을 실시합니다.
공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적의 다양한 공격 유형에 대비한 작전 수행 절차를 숙달함으로써 빈틈없는 결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