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4-06 19:06 수정 | 2023-04-06 19:07
대통령실은 4·5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국민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기자 질문에 ″복합위기를 맞은 집권 2년 차 민심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재보선 선거 결과를 두고 국민의힘에서는 텃밭이라 할 울산의 교육감 선거와 기초의원 선거에서 패한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과정을 조사한 국제원자력기구 보고서가 오늘 공개된 데 대해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국 전문가의 조사 참여를 요청한 바 있으며, 현재 검증과정에 함께할 것으로 안다″며 ″우리 정부 판단은 전문가 참여 이후 과학과 국민의 안전 관점에서 객관적 검증을 거쳐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요구권 행사에 대해 ″재의요구권 행사를 유도해 정치적으로 여론몰이를 하려는 포퓰리즘 법안에 어찌 그냥 서명할 수 있겠나″면서 ″야당이 국회 다수 의석을 차지한 본회의에서 일방적으로 법안을 상정해 통과시키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