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13 13:42 수정 | 2023-06-13 13:53
예비역 장성들이 최근 부적절한 발언으로 외교적 논란을 촉발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규탄하는 1인 시위에 나섭니다.
예비역단체 등은 오늘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명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는 이들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한다′는 싱 대사의 발언을 규탄하는 예비역 장성의 릴레이 1인 시위가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중국대사의 주권 침해 망언에 국민으로서 분노와 치욕을 느낍니다″, ″싱하이밍 대사는 한국에서 물러나십시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오는 16일까지 예정된 릴레이 시위에는 김근태 예비역 육군대장과 천암함재단이사장을 지낸 손정목 예비역 해군중장, 특전사령관 출신의 김정수 예비역 육군 중장 등이 참여한다고 예비역 단체 측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