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희형

김건희 여사, 여성기업인 '명예 멘토' 위촉‥"여성 경제인 강인함으로 대한민국 변화"

입력 | 2023-07-04 19:05   수정 | 2023-07-04 19:05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오늘 오후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우리 여성 경제인의 강인함으로 대한민국을 바꾸는 견인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개막식 축사에서 ″우리 여성은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여성 특유의 관계지향적인 사회성으로 통찰력을 발휘하는 엄청난 에너지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여성기업은 전체 기업의 40퍼센트를 넘어섰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여성 경제인들의 ″도전정신과 배려, 책임감은 우리 사회의 초저출산, 고령화, 저성장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여성 경제인의 섬세함으로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의 롤모델이 되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대한민국 최초 여성 기업인 출신 대통령 배우자인 김 여사를 295만 여성기업인의 명예 멘토로 위촉하고, 여성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김 여사와 참석자들은 또 김 여사가 직접 기획과 제작에 참여한 ′부산이즈레디(BUSAN IS READY)′ 등 2030 부산엑스포 열쇠고리를 들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함께 응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