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건휘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합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의 토크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으로 부산으로 이동했다″며 ″사전에 합의된 것은 아니지만, 혁신위원장의 평소 소신대로 국민의힘의 전 당대표인 이준석 대표의 의견을 듣기 위함″이라고 공지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 오후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과 부산 경성대에서 ′바보야, 문제는 정치야!-대한민국의 미래, 정치혁신의 방향을 토론하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엽니다.
인 위원장은 앞서 이준석 전 대표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페이스북에 ″통미봉남, 화전양면책은 휴전선 이북의 친구들이 자주쓰는 기본 전술이지요″라는 한 줄짜리 글이 올렸습니다.
북한 대남전략의 하나인 ′통미봉남′(通美封南)은 소통은 미국과 하고 남한과 대화는 봉한다는 의미이며, 화전양면책은 겉으로는 평화를 이야기하며 속으로는 전쟁을 준비한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