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희원

여야, 21대 국회 주요 법안 처리 위한 '2+2 협의체' 가동 합의

입력 | 2023-12-04 15:20   수정 | 2023-12-04 15:20
여야가 21대 국회 주요 법안 처리를 위한 임시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주요한 법안들에 대한 시급성을 감안해 민주당과 ′2+2 협의체′를 가동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양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2+2 민생법안 추진 협의체′를 만들자고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정기회를 마무리하기 전에 기업구조조정촉진법과 유통산업발전법, 중대재해처벌법, 1기 신도시 특별법, 고준위방폐장법, 우주항공청법 등을 속도감 있게 양당이 협의해야 한다″며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지난달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종료를 앞두고, ″예결위가 종료되면 양당 정책위의장과 간사가 포함된 2+2(협의체)를 통해서 예산안 협의를 12월 2일까지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맞제안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