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의표
인천 부평의 ′캠프 마켓′ 등 전국 5개 미군기지 부지가 반환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장 간 협의를 통해, ′캠프 마켓′ 잔여 구역 등 5개 미군기지의 약 29만 제곱미터 규모의 부지 반환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반환된 부지는 캠프 마켓 잔여구역과 경기 연천의 감악산 통신기지, 경남 창원의 불모산 통신기지와 진해 통신센터, 용산기지 내 도로부지 일부 등입니다.
이와 함께 한미 양국은 기지 반환과 관련해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또 남아있는 반환 예정 미군기지도 지역 사회에 미치는 환경문제 등을 고려해 조속히 돌려받도록 미 측과 협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