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서해 피격 사건′을 은폐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석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문 절차가 다음 주 진행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오는 11일, 서 전 실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 달라며 낸 보석 신청 심문 기일을 열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의 피습 사실을 은폐한 혐의로 서 전 실장을 지난달 3일 구속한 뒤 엿새 만에 재판에 넘겼고, 당시 변호인단은 구속적부심 청구를 막기 위해 서둘러 기소했다고 반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