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은상

'급 유턴에 차 버리고 전력질주' 대체 무슨 잘못 저질렀길래‥

입력 | 2023-01-22 15:27   수정 | 2023-01-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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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2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경찰이 흰색 카니발 차량을 쫓습니다.

우회전을 하나 싶더니 핸들을 완전히 왼쪽으로 틀어 규정을 무시하고 유턴을 해버립니다.

경찰의 정차명령을 무시하고 위험한 질주를 하다 결국 차로가 막혔는데도 경찰차를 치고 그대로 도주를 이어갑니다.

주택가 도로에 들어선 차량.

좁은 도로에서도 속력을 줄이지 않고 도망갑니다.

운전자가 갑자기 차를 멈추더니 차를 버리고 뛰기 시작합니다.

경찰관도 뛰어 뒤를 쫓고 이어 경찰차량도 운전자를 계속 추격합니다.

운전자는 골목 안쪽까지 300미터를 뛰었지만 추격하는 경찰에 끝내 붙잡혔습니다.

1년 전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가 됐던 40대 운전자였습니다.

무면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를 멈추라고 경고하자 무작정 도망친 겁니다.

게다가 경찰차까지 들이받은 이 운전자.

무면허운전, 도로교통법 위반에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도 추가돼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결국 구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