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남효정
행정안전부는 인천·경기·충남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고, 새벽 시간 수도권에 특보 확대가 예상되자 오늘 0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습니다.
기상청은 어젯(25일)밤 10시 30분 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 등 경기 5곳, 서산·당진·홍성·태안 등 충남 4곳, 서해5도와 인천·강화·옹진군에 대설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서울에는 오늘 새벽부터 내일 오후까지 2에서 7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관계기관에 출근 시간 전 제설제 사전 살포, 대중교통 증편, 교통통제 등 도로 상황 정보 전달과 취약계층 보호 등을 주문했습니다.
앞서 중대본은 대설과 한파가 예상된 지난 23일 오후 7시부터 가동됐다가 대설특보가 대부분 해제됨에 따라 어제 낮 12시 해제됐는데, 다시 전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재가동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