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수한
서울시가 TBS 지원을 중단하는 조례를 통과시킨 데 대해, TBS 이사회가 법적 불복 절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TBS 이사회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시의 TBS 지원 중단 조례에 대한 행정소송 여부를 표결한 결과, 이사진 10명 가운데 7명이 동의해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서울시는 TBS에 대한 예산 지원을 중단하는 내용의 조례를 공포했으며, 이에따라 TBS는 내년부터 전체 예산의 70%에 달하는 서울시 출연금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