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나세웅
신축 아파트용 특판 가구 입찰 과정에서, 가구업체들이 담합해온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본격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 가구업체들 사무실 10여곳에 수사관과 검사를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국내 1·2위 업체인 현대리바트와 한샘 등 업체 네댓 곳이 신규 아파트 단지에 들어가는 대규모 특판가구 입찰에서 1조 원에 달하는 담합을 벌여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담합 규모와 참여한 업체 수가 늘어나면서, 검찰 수사 대상도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