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혜
검찰과 경찰이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정명석 씨의 한국인 여신도 성범죄 혐의 사건과 관련해, 충남 금산군 소재 JMS 수련원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대전지검과 충남경찰청은 오늘 200여 명을 투입해, 금산 수련원과 관련자의 주거지, 분당 소재 교회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경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 조사와 조력자 혐의 조사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오늘 강제수사는 다음 달 27일로 정 씨의 1심 구속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추가 기소를 통해 구속 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도 성폭행 등으로 10년을 복역한 뒤 출소한 정 씨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3년여 간 외국 국적 여신도 등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다시 구속 기소돼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