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토요일인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행사와 집회가 열려, 시내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민주노총은 대학로에서 ′주 69시간 노동′ 반대 집회를 열고, 서울광장까지 행진했습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단체들도 서울광장에서 ′범국민대회′를 열어, 최근 한일정상회담 등 정부의 대일 외교를 비판했고, 보수단체들은 청계천광장 등에서 천안함 피격 13주기를 맞아 집회와 행진을 벌였습니다.
오후 내내 집회와 행진이 계속되면서 도심 일부 차로가 통제되고, 교통 혼잡도 이어졌습니다.
오후 4시 기준 서울시 전체 속도는 시속 19.7km, 도심 지역은 시속9.4km의 교통 흐름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