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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 개관 1주년‥피해자 402명 지원

입력 | 2023-03-29 16:18   수정 | 2023-03-29 16:18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가 오늘로 개관 1주년을 맞았습니다.

SNS를 통해 성착취물을 다량 유포한 ′n번방′ 사건 등의 재발을 막고자 설립된 안심지원센터는, 인터넷에 유포된 불법 영상물의 삭제와 법률지원, 심리 치유까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통합 지원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지난 1년간 피해자 402명에게 7천600여 건의 긴급상담과 수사·법률 지원, 불법 영상물 삭제, 심리치료·의료 지원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센터를 찾은 피해자 가운데는 10대와 20대가 약 57%로 가장 많았고, 삭제한 피해 영상물 3천 건 중 절반이 넘는 1천608건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