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고시원 소음 시비로 폭행·방치해 숨져‥2명 구속기소

입력 | 2023-04-05 14:20   수정 | 2023-04-05 14:20
검찰이 소음 시비로 옆방 거주자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고시원 주민 두 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서울북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는 지난달 11일 동대문 한 고시원 복도에서 60대 남성을 50분 동안 폭행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와 60대 주민 두 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피해자는 의식을 잃은 채 바닥에 쓰러져 6시간 동안 방치됐고, 뒤늦게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