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소정

개방 1주년 청와대, 관광랜드마크 조성‥연중 전시·공연 다채

입력 | 2023-04-10 11:40   수정 | 2023-04-10 11:40
다음 달로 전면 개방 1주년을 맞는 청와대가 역사문화자연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해 관광랜드마크로 조성됩니다.

대통령실로부터 지난달 31일 자로 청와대 관리에 관한 위임을 받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10일) 청와대 운영 기본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문체부는 청와대를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꾸미고 주변 역사문화 자원과 북악산 등을 연계해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작업을 추진합니다.

우선 본관을 중심으로 역대 대통령 역사와 관련된 특별 전시를 열고, 문화예술과 문화재, 수목 등 핵심 콘텐츠와 관련된 전시와 공연, 탐방 프로그램을 새롭게 준비합니다.

이와 함께 개방 1주년 특별음악회를 비롯해 국립국악원의 사철사색 연희 공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음악회, 국악방송의 K-뮤직 페스티벌, 국립오페라단 K-오페라 갈라, 국립극장의 전통무용과 국악관현악 공연 등을 준비 중입니다.

문체부는 향후 대통령실, 문화재청과 협력해 청와대 관리 활용에 관한 후속 과제들을 추진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