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은
최근 피해자 3명이 사망한 인천 건축왕 전세사기 사건의 전체 피해액에 5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공범 가운데 건축왕 남 씨의 딸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관계자는 ″앞서 기소된 사건과 경찰이 추가로 수사 중인 사건의 피해액을 합치면 500억 원에 달한다″며 ″이에 따른 피해자 수는 700명을 넘을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전세 사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추가로 수사 중인 공범 51명 가운데 건축왕의 딸인 남 모씨도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0대 여성 남 씨는 사기 혐의와 함께 아버지에게 주택 명의를 빌려준 뒤 바지 임대인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 씨는 또, 미추홀구에 자신의 이름을 딴 오피스텔형 아파트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