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윤수

21개 대학, 현 고2 대입 정시에 '학폭 기록' 반영하기로

입력 | 2023-04-26 13:57   수정 | 2023-04-26 13:57
서울대, 고려대 등 전국 21개 대학이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국 196개 대학의 2025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수능 위주 전형에서 학교폭력을 반영하는 대학은 올해 서울대와 세종대, 홍익대 등 5곳에서 고려대와 건국대, 한양대 등 16곳이 추가돼 모두 21개 대학이 됐습니다.

감점 비율 등 구체적인 반영 사항은 내년 5월 말 개별 대학들이 모집요강을 통해 안내할 계획입니다.

교육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학폭 종합대책에 따르면 오는 2026학년도부터는 모든 대입 전형에 학폭 조치가 의무 반영될 예정입니다.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 사항은 각 고등학교나 시·도 교육청이나 대입 정보 포털 홈페이지(www.adiga.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