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정우

서울 노원구서 일가족 사망‥아내 살해한 뒤 자녀 안고 투신

입력 | 2023-05-03 09:06   수정 | 2023-05-03 17:51
서울 노원구에서 30대 남편과 아내, 한 살로 추정되는 자녀 등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오늘(3일) 오전 4시 45분쯤 경비원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중계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자녀와 함께 숨진 30대 남편과, 아파트 안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아내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남편인 30대 남성이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뒤, 15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자녀를 안고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1388′, ′다 들어줄 개′ 채널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