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영

경기 양주서 1톤 원료 탱크에 맞은 30대 노동자 숨져

입력 | 2023-05-17 11:20   수정 | 2023-05-17 11:20
어제 낮 2시쯤 경기 양주시 남면의 한 테이프 제조공장에서 우리나라 국적의 30대 남성 노동자가 1톤짜리 원료배합 탱크에 맞아 숨졌습니다.

지게차로 탱크를 들어 올리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탱크가 옆으로 기울었고,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남성의 머리 위로 탱크가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공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지 등을 확인 중이며,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