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 씨와 동생 조권 씨가 오는 26일 가석방으로 풀려납니다.
법무부는 오늘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이들에 대한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조범동 씨는 자산운영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72억 원대의 횡령과 배임을 한 혐의로 지난 2021년 6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확정받아 복역했습니다.
조권 씨는 웅동학원에서 사무국장으로 일하면서 교사 지원자들에게 시험 문제를 넘겨주는 대가로 1억 8천만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2021년 12월 징역 3년을 확정받았습니다.
이 둘은 형기의 80% 이상을 채워 가석방 심사 대상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