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윤수
지방대에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정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대학 100곳 이상이 신청했습니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신청을 마감한 결과, 108개 학교에서 94건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컬대학은 비수도권 대학만 신청할 수 있는데, 전체 비수도권 대학 166곳 중 약 65%가 신청한 겁니다.
81개교는 단독 신청이고, 2개 이상의 대학이 통합을 전제로 신청하는 공동 신청은 27개교입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4월 학령인구 감소와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혁신 계획을 갖춘 지방대 30곳을 선정해 각각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각 대학이 제출한 혁신기획서를 바탕으로 이달 안으로 15개교 내외를 예비 지정한 뒤, 평가와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글로컬대학 10개 내외를 선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