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유경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송영길 캠프 인사들의 국회 출입 기록을 요청했지만, 국회가 거부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최근 당시 송영길 캠프 의원과 보좌진 10여명의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 출입 기록을 임의 제출해달라고 국회사무처에 요청했지만, 국회는 ″압수수색 영장 발부 등 정식 절차대로 요청해 달라″며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의원들의 동선을 교차 검증하기 위해 국회 본청 출입내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과거에도 출입내역은 임의제출로 받은 전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