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경아
경찰청이 최근 음주운전과 어린이 보호구역 법규 위반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음주 교통사고와 사망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4월 13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7주 동안 특별 단속을 벌였는데, 음주운전은 1만 8천47건, 어린이보호구역 법규 위반은 7천82건 적발됐습니다.
이 기간 중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천3백여 건 발생해 한 해 전 같은 기간보다 32% 줄었고, 사망 사고는 69% 감소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경고메시지가 전달됐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