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서울 관악구 편의점서 일행 폭행해 중태 빠트린 20대 검거

입력 | 2023-06-30 09:05   수정 | 2023-06-30 09:06
서울 관악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일행 중 한 명을 마구 때려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이 남성은 어제(29) 오전 9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편의점에서 직전까지 술자리에 같이 있던 20대 남성을 마구 때려 중태에 빠트린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얼굴 등을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해자는 피해자를 포함한 일행과 함께 전날 밤부터 술을 먹다 피해자와 단둘이서 편의점으로 향했는데, 경찰은 이 과정에서 다툼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고 했으며,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