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재웅

검찰 '송영길 외곽조직 후원' 여수상의 전 회장 압수수색

입력 | 2023-07-27 09:17   수정 | 2023-07-27 09:21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의 불법 후원금 모금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 오전 여수상공회의소 전 회장 박 모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먹사연 후원 기업·단체 사무실과 관계자 주거지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무소속 윤관석 의원 등 경선캠프 관계자들이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총 9천 400만원을 당내에 뿌렸다는 의혹 외에도 다른 자금이 불법적으로 사용된 정황을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