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경찰이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범′ 최윤종은 사이코패스가 아닌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성폭행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30살 남성 최윤종이 검사 점수 미달로 사이코패스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범죄심리분석가를 투입해 면담과 서류 조사 등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최윤종 본인이 검사를 거부한 정황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윤종은 지난달 17일 오전 관악구 신림동의 한 야산 등산로에서 30대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으며, 신상 역시 공개됐습니다.
검사 결과는 서울 관악경찰서에도 통지됐으며, 지난달 25일 최윤종이 검찰로 넘겨진 만큼 해당 내용은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으로 추가 송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