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부산 온천천서 실종 50대 여성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 2023-09-23 08:31   수정 | 2023-09-23 09:11
부산 도심하천인 온천천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된 50대 여성이 사흘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늘 0시 10분쯤,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인근 수영강에서 시민이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 경찰이 시신을 인양해 유가족의 신원 확인을 거쳤습니다.

숨진 50대 여성은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20일 오후 6시쯤 온천천에서 교각에 매달려 구조를 요청했지만 거센 물살을 이기지 못하고 실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