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영

광주서 아파트 지하 변전실 화재‥침수로 진화 난항

입력 | 2023-10-14 17:02   수정 | 2023-10-14 17:03
오늘 낮 12시 반쯤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아파트 지하 2층 변전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치거나 대피한 사람은 없었지만 6개 동 432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정전으로 승강기에 타고 있던 4명도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지하 2층이 성인 허리 높이까지 침수되면서 연기가 나는 곳까지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선 배수 작업을 통해 물을 빼낸 뒤 화재 진압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