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영

영동고속도로 덕평IC서 사고 수습 중 화물차 2차 추돌‥3명 부상

입력 | 2023-11-11 03:41   수정 | 2023-11-11 04:27
오늘 새벽 1시 반쯤 경기 이천시 마장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덕평나들목 인근에서 25톤짜리 화물차 1대가 앞서가던 아반떼 1대와 스파크 1대 등 승용차 2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50대 남성이 머리와 허리 등을 다치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스파크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아반떼 차량이 먼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그 충격으로 밀려나면서 3차로를 달리던 스파크 차량과 부딪치며 1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후 뒤에서 달리던 화물차가 사고 수습 중이던 승용차 2대를 덮치면서 인명 피해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