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재원

'유학생 강제 출국 논란' 한신대 "변명의 여지 없다" 사과문

입력 | 2023-12-15 14:42   수정 | 2023-12-15 14:43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22명을 사전 협의 없이 출국 시킨 것과 관련해 한신대학교가 사과문을 냈습니다.

한신대는 오늘 총장 담화문을 통해 ″학생들은 관할 출입국 사무소에 의해 이미 비자 연장을 거절 당했고, 이로 인해 출국할 수 밖에 없었다″며 ″등록금도 환불해주고 재입국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명분으로 취해진 조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 방법이나 과정이 옳지 못했다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출국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철저한 조사와 제도 보완을 통해 유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