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서영
′무료 과외′를 자처하며 수험생을 만나 체벌을 명목으로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 학생 측이 오늘 오전 과외 교사를 폭행치상 등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20대 남성인 과외 교사는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에 ′무료 과외′를 해주겠다고 글을 올리고, 수업을 받는 학생에게 ′휴대전화를 많이 봤다′며 허벅지를 수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은 심한 타박상과 혈종 등으로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 성북경찰서는 조만간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