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전훈칠
캐나다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넷이 류현진에 대해 토론토 구단이 연장 계약을 고려할 만한 대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스포츠넷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 류현진이 신시내티를 상대로 거둔 시즌 2승 경기에 대해 상세히 전하면서 올 시즌을 끝으로 4년 계약이 마감되는 류현진에 대해 토론토 구단이 연장 계약도 생각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방송은 토론토 구단이 내년에도 가즈먼과 베리오스, 배싯, 그리고 기쿠치와 마노아 등 잠정적으로 다섯 명의 선발 투수를 보유한 상태지만 류현진의 현재 활약을 감안할 때 1년 짜리 계약 혹은 옵션이 포함된 2년의 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는 의견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류현진이 FA 자격을 얻게 되면 자신이 뛰었던 LA 다저스 등 서부지구 팀으로 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2019년 12월, 토론토 구단과 4년간 8천만 달러에 해당하는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작년 6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1년 2개월 동안 결장한 뒤 지난 2일 복귀해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