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재훈

7.8 강진으로 튀르키예·시리아에서 500명 이상 사망

입력 | 2023-02-06 13:29   수정 | 2023-02-06 16:41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한 대형 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500여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당국은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28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는 최소 237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이 전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새벽 4시 17분쯤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으로 많은 건물이 파괴돼 사망자 집계는 시간이 갈수록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