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태윤

일본, 우크라이나에 자위대 차량 100대·비상식량 제공

입력 | 2023-05-22 11:06   수정 | 2023-05-22 11:06
일본 정부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자위대 차량과 비상식량을 제공한다고 마이니치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어제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트럭 등 자위대 차량 100대와 휴대할 수 있는 비상식량 3만 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또한 우크라이나 부상병을 도쿄 내 자위대 중앙병원으로 데려와 치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의 관민은 모두 우크라이나의 복구·부흥을 힘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의 초대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