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 방침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긴급 연설을 통해 ″미국은 이스라엘과 함께 한다″며 ″우리는 결코 그들을 지키는 일에 실패하지 않을 것이며, 이스라엘이 자위에 필요한 도움을 받는 일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테러 공격에는 어떤 정당화도 있을 수 없고, 바이든 행정부의 이스라엘에 대한 안보 지원은 바위처럼 단단하다″며 ″이스라엘에 적대적인 어떤 정파라도 이 공격으로 이익을 추구할 때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군사력에는 군사력으로, 정보에는 정보로, 외교에는 외교로 미국은 이스라엘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확보하도록 할 것″이라며 ″네타냐후 대통령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며 상황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