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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무' '가난한 사랑노래' 쓴 한국 대표시인 신경림 별세

입력 | 2024-05-22 12:16   수정 | 2024-05-22 14:13
시집 ′농무′, ′가난한 사랑노래′ 등을 쓴 문단의 원로 신경림 시인이 오늘 오전 8시 17분 암투병 끝에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향년 88세로 별세했습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입니다.

1955년 문학예술 ′갈대′, ′묘비′ 등의 작품이 추천돼 등단한 고인은 농민과 서민 등 기층 민중의 고달픔을 따뜻하고 잔잔한 감정으로 달래는 시들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