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이정은

하이브-민희진 갈등 속 입 연 뉴진스 "민희진 대표님 사랑하고 감사"

입력 | 2024-09-09 18:47   수정 | 2024-09-09 18:47
걸그룹 뉴진스가 지난달 해임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 공개적으로 힘을 싣는 발언을 했습니다.

뉴진스는 어제(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무신사 인기상′, ′월드와이드 아이콘′ 등 총 4개의 상을 받았습니다.

수상 소감에서 멤버 다니엘은 ″저희를 항상 아껴주고 지켜주시는 민희진 대표님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말했고, 혜인은 ″마지막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한 번 더 말하고 싶다. 저희 대표님 정말 감사드린다. 너무 사랑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어도어의 이사회는 하이브 측 우위로 재편됐으며, 지난달 이사회는 민희진 전 대표를 대표이사직에서 해임한 바 있습니다.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와의 계약이 11월까지이며 뉴진스에 대한 프로듀싱은 계속될 것″이라 밝혔지만 민 전 대표는 ″뉴진스가 내년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는데 초단기 프로듀싱 계약에 서명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