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준홍

액트지오 고문 "동해 심해 석유·가스 존재 암시 제반요소 갖춰"

입력 | 2024-06-07 11:12   수정 | 2024-06-07 11:16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프로젝트의 유망성이 상당히 높다″고 말했습니다.

아브레우 고문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분석한 모든 유정이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암시하는 모든 제반 요소를 갖췄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브레우 고문은 ″해당 유정에 트랩이 존재할 잠재력이 있고, 탄화수소가 누적돼 있을 잠재력이 있다는 뜻″이라며 ″이런 유망성을 보고 이미 세계적인 석유 관련 회사들이 크게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도출한 유망구조의 석유와 가스의 잠재적인 존재를 판별해냈지만, 실제로 이를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은 시추하는 것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번 석유·가스전의 성공률로 ′20%′의 수치가 제시된 것과 관련해서는 ″굉장히 양호하고 높은 수준의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