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윤수
국내 커피전문점 수가 처음으로 10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커피전문점 수는 지난 2022년 말 기준 10만 729개로 처음으로 10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2016년 5만 1천여 개였던 커피전문점 수는 6년 만에 2배 가까운 수준까지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국내 커피전문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의 전체 매장 수, 5만 5천 개의 거의 2배에 달하는 것입니다.
2022년 기준 커피전문점 매출은 15조 5천억 원, 종사자는 27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커피 매장 수가 급속하게 늘어난 원인으로는 다른 업종들에 비해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 등이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