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윤수

수출입은행, 방글라데시 교량 건설에 8억 달러 차관 제공

입력 | 2024-06-30 13:18   수정 | 2024-06-30 13:18
한국수출입은행은 방글라데시 카르나풀리 교량 건설 사업에 8억 1천만 달러 규모의 차관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현지시간 지난 27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샤리아 카데르 시디키 재무부 차관과 만나 이 같은 차관 공여 계약에 서명했습니다.

사업은 방글라데시 남동부 차토그램 지역의 카르나풀리 강을 건너는 철도·도로 겸용 다리와 그 접속 도로를 짓는 프로젝트입니다.

총 사업비는 12억 4천만 달러에 달하며, 방글라데시 정부가 4억 3천만 달러를 투입하고, 우리 측에서는 대외경제협력기금 7억 2천만 달러, 경협증진자금 9천만 달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