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의표
병무청은 올해 병역판정검사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돼 12월 6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병역판정검사 대상은 올해 19살이 되는 2005년생이고, 대상 인원은 약 22만 명입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입영판정검사 대상자 모두 ′마약 검사′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또, 기존에 선별적으로 실시하던 5종류의 마약류 검사에 더해 케타민과 벤조디아제핀 등 2종류의 마약류가 검사에 추가됩니다.
병무청은 마약류 검사 확대에 대해 ″마약류 오·남용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총기를 다루는 고위험 직무를 수행하는 군 장병들의 복무 관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