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민주, 정성호·김병기·이인영 단수공천‥전해철-양문석 경선

입력 | 2024-03-01 14:54   수정 | 2024-03-01 16:17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친이재명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의 4선 정성호 의원과 서울 동작갑의 김병기 의원을 현 지역구에 단수 공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 오후 민주당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9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직사무부총장인 전북 전주갑의 김윤덕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인 전북 익산을의 한병도 의원 등 당 지도부와 함께, 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서울 구로갑의 4선 이인영 의원도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친문재인계 핵심인 경기 안산갑의 3선 전해철 의원은 친명계 원외 인사인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소위 ′올드보이′들도 경선을 벌이게 됐는데,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 현역인 윤재갑 의원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전북 전주병에서 김성주 의원과 맞대결을 벌입니다.

경기 평택병에서는 김현정 당대표 언론특보가, 동두천·양주·연천을에서는 남병근 전 지역위원장이,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에서는 이원택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경기 평택갑에서는 홍기원 의원이 임승근 지역위원장과, 전북 정읍·고창에서는 윤준병 의원과 유성엽 전 의원이 경선합니다.

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에서는 박희승 현 지역위원장과 성준후 당 부대변인, 이환주 전 남원시장이 3인 경선을 치르고, 완주·진안·무주에서는 안호영 의원과 김정호 당 정책위 부의장이 경선을 치릅니다.

전남 여수갑에서는 주철현 의원과 이용주 전 의원, 여수을에서는 김회재 의원과 조계원 당 부대변인이 각각 경선을 치르고, 나주·화순에서는 신정훈 의원·손금주 전 의원·구충곤 전 화순군수가 3인 경선을 합니다.

영암·무안·신안에서도 서삼석 의원과 김태성 당 정책위 부의장, 천경배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 간 3인 경선이 치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