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희원
더불어민주당이 대전 중구 총선 후보로 박용갑 전 대전 중구청장을 확정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중앙당사에서 박 전 중구청장이 정현태 충남대 병원 상임감사를 경선에서 꺾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전 중구는 지난해 말 청와대 하명 수사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황운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구입니다.
4선 우상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청년 전략 특구′로 지정된 서울 서대문갑에는 권지웅·김규현·김동아·성치훈·전수미 후보가 1차 서류·면접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7일 대국민 공개 오디션을 통해 3명의 경선 대상자를 추린 다음, 9일부터 이틀 간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