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남호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신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이천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원 전 장관은 어제 오전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던 이 씨에게 악수를 청하며 다가온 한 남성이 무릎으로 이 씨의 허벅지를 가격했다고 SNS에 글을 게시했습니다.
또 어제 오후에는 계양구 임학동에서 드릴을 든 남성이 이 씨의 가족 거주지를 안다며 협박을 한 일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명백한 범죄다.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며 ″폭행과 협박을 당한 이 후원회장에게 면목이 없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