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찬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참패로 사의를 표명한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 정 의원을 비서실장에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정 의원을 만나 비서실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친윤계 의원으로 분류되는 정 의원은 충청에서만 5선을 했고, 국회부의장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고, 이명박 정권에서는 정무수석을 역임했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해 8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이 부부싸움에서 비롯됐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노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