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재웅

홍익표 "'이태원'·'채 해병'·'전세사기' 21대 국회 반드시 처리"

입력 | 2024-04-25 11:01   수정 | 2024-04-25 11:02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대 국회를 마무리하기 직전까지 ′전세사기 특별법′을 반드시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와 국민의힘은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 당시 여야가 합의했던 실태조사와 보완입법을 이행하지 않으면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고통과 눈물을 방치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은 지난 2월 특별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직회부된 이후에도 무책임에 대한 반성 없이 계속 반대만 하고 있다″며, ″정부가 혐오를 부추겨 국민 편 가르기를 하는 건 매우 잘못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는 특별법 개정안의 핵심인 ′선 구제 후 회수′ 프로그램과 관련해 아무런 근거 없이 수조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면서 ″오로지 반대만을 위한 정치적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전세사기 특별법′과 함께 ′이태원 참사 특별법′, 해병대 장병 사망 사건에 대한 특검법′ 등도 5월 중에 꼭 처리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