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나세웅

민주, "'채상병 특검' 부결, 양심까지 저버려‥정권 몰락 신호탄"

입력 | 2024-05-29 11:12   수정 | 2024-05-29 11:15
더불어민주당이 재의결이 무산된 ′채 상병 특검법′을 22대 국회에서 곧바로 재상정해 추진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대통령을 따르느라 공정과 상식은 물론 양심까지 저버렸다″며 ″내일 시작하는 22대 국회에서 곧바로 채 상병 특검법 내용을 보완해 재발의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 또는 주변 인물들 범죄와 비리를 방어하기 위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건 직권남용이자 명백한 위헌 행위″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거듭 비판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진실을 은폐하는 대통령과 집권 여당의 행태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며 ″국민의힘이 보여준 행동은 정권 몰락을 재촉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국방부가 경찰에서 ′채 상병 사건′ 수사기록을 회수한 당일, 윤 대통령의 휴대전화와 이종섭 전 국방장관 사이 통화내역이 나온 데 대해 ″윤 대통령을 피의자로 전환하고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공세수위를 높였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왜 이종섭 전 장관을 오명을 쓰면서까지 호주대사로 임명했는지 국민들의 매우 의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영교 최고위원도 ″윤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의 통화가 끝난 뒤 수사기록이 모두 국방부로 회수됐고 박정훈 수사단장이 항명수괴죄로 입건됐다″며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개입한 건 어린아이도 아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